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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독일 정권, 오래된 유착 '폭로'...배후에는 결국 푸틴? / YTN

2022-09-13 1,747 Dailymotion

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보다 배 이상 폭등한 독일 가스요금. <br /> <br />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는 러시아 천연가스에 지나치게 의존했던 기존 독일 정부의 정책을 자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로베르트 하벡 / 독일 부총리 (8월 29일) : 현 사태는 독일이 값싼 러시아 가스에 이례적으로 의존한 결과이며, 독일 당국이 알고도 초래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 가스의 반입 통로인 2011년 노르트 스트림1 가스관부터 2018년 노르트 스트림2까지, 독일은 천연가스의 55%를 값싼 러시아산에 의존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에너지 정책에는 러시아에 대한 독일 정권의 오래된 유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건설을 주도했던 사회민주당의 슈뢰더 전 총리는 2005년 퇴임 뒤 러시아 가스회사 가스프롬의 주주위원장을 맡아 매년 거액을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슈뢰더와 후임 앙겔라 메르켈 정부에서 15년간 외교 정책을 총괄했던 발터 슈타인마이어 현 독일 대통령 역시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 건설을 주도하는 등 친러 행보로 일관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독 출신으로 유창한 러시아어 실력을 뽐냈던 기독민주당의 메르켈 전 총리 역시 친러시아 인물인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의 절친인 그는 지난해 미국 정부가 러시아 가스관 건설을 막아서자 워싱턴으로 날아가 바이든과 담판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앙겔라 메르켈 / 독일 총리 (2021년 7월 15일) : 러시아와 우크라이나, 노르트스트림2 문제를 논의했습니다. 이 사업이 가져올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메르켈은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과 함께 2008년 루마니아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의 나토 가입을 반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메르켈의 친러 행보가 2008년 러시아의 조지아 침공과 2014년 크림반도 합병, 올해 우크라이나 침공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책임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(4월 3일) : 앙겔라 메르켈과 니콜라스 사르코지를 부차로 초대해 러시아에 대한 양보가 14년 만에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보여주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전쟁 책임론이 제기되자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자신의 정책적 '잘못'을 인정했지만 메르켈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수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91310501542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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